사랑채 - 내 마음 네 마음

글수 114
비바람 속에 언뜻 비친 해가 그리 반가울 수 없습니다.
제 동공만한 맑은 하늘이 열리면서 비친 햇살입니다.
계절따라 속절없이 동조할 수 밖에 없는 제 빈약한 마음도 저는 봅니다.
동녘의 창으로 밝게 쏟아지는 아침 햇빛을 받으면
제 마음도 그네처럼 밝아집니다.
오늘처럼 동녘과 남녘의 유리창에 센바람으로 인해 빗방울이 맺히면
마음 한가득 안개가 낍니다.
잠시 비바람이 잦아들 때,
뜰을 거닐며 제 벗들의 표정을 살핍니다.
어떤 벗은 이러한 날씨를 즐기기도 합니다.
주로 나무 종류가 그러한데
앵두 나무에는 안개꽃같은 흰 꽃이 피기 시작했고
겹벚꽃 나무와 매실도 꽃봉오리가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입니다.
자철과 백철 그리고 연산홍도 곧 출산이 임박해 보입니다.
복사꽃은 감감 무소식!
연약해 보이는 자색의 투명한 줄기에 매달린 붉은 색의 금낭화 가지가
4월의 잔인한 날씨를 조금 힘들어해 하는 것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그네들에게 힘을 보태는 마음을 열어 보입니다.
"내일까지만 좀 더 버텨!
곧 생명수같은 햇빛이 너의 허리를 튼튼하게 해줄테니까."
올망졸망 모여 이 와중에도 수다를 떨기에 여념이 없는 매발톱 화단과
촛불 축제 준비에 한창인 꽃잔디 밭의 표정은 활기가 가득합니다.
누군가에는 '비극적 상황'이 또 다른 누군가에는 '희극적 상황'이 되는 것도 같은데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도 아닌 것이
그들 나름으로는 자기 몫의 삶을 살면서 자기 삶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서로 위안이 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햇빛이 보고잡다!
데크 난간에 붙박힌 태양열 전원등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옅은 빛을 받고도 불을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빛들이 고마운 요즘입니다.
제 동공만한 맑은 하늘이 열리면서 비친 햇살입니다.
계절따라 속절없이 동조할 수 밖에 없는 제 빈약한 마음도 저는 봅니다.
동녘의 창으로 밝게 쏟아지는 아침 햇빛을 받으면
제 마음도 그네처럼 밝아집니다.
오늘처럼 동녘과 남녘의 유리창에 센바람으로 인해 빗방울이 맺히면
마음 한가득 안개가 낍니다.
잠시 비바람이 잦아들 때,
뜰을 거닐며 제 벗들의 표정을 살핍니다.
어떤 벗은 이러한 날씨를 즐기기도 합니다.
주로 나무 종류가 그러한데
앵두 나무에는 안개꽃같은 흰 꽃이 피기 시작했고
겹벚꽃 나무와 매실도 꽃봉오리가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입니다.
자철과 백철 그리고 연산홍도 곧 출산이 임박해 보입니다.
복사꽃은 감감 무소식!
연약해 보이는 자색의 투명한 줄기에 매달린 붉은 색의 금낭화 가지가
4월의 잔인한 날씨를 조금 힘들어해 하는 것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 그네들에게 힘을 보태는 마음을 열어 보입니다.
"내일까지만 좀 더 버텨!
곧 생명수같은 햇빛이 너의 허리를 튼튼하게 해줄테니까."
올망졸망 모여 이 와중에도 수다를 떨기에 여념이 없는 매발톱 화단과
촛불 축제 준비에 한창인 꽃잔디 밭의 표정은 활기가 가득합니다.
누군가에는 '비극적 상황'이 또 다른 누군가에는 '희극적 상황'이 되는 것도 같은데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도 아닌 것이
그들 나름으로는 자기 몫의 삶을 살면서 자기 삶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서로 위안이 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햇빛이 보고잡다!
데크 난간에 붙박힌 태양열 전원등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옅은 빛을 받고도 불을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빛들이 고마운 요즘입니다.
2010.05.01 22:49:06
희주가 서울에 월세방을 얻었으면 하는 얘기를 제게 넌지시 비친지도
수 주가 지났습니다.
그때문에 제가 SOS를 쳤던 곳에서 얼마간의 돈이 들어오긴 했는데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일을 해줘야 하는데 그리 못했으니 그나마 고맙기도 합니다.
오늘 큰 누이가 수동에 들어오면서 책 한 권을 사들고 왔습니다.
제가 존경했던 이어령님의 '지성에서 영성으로'라는 책이었는데
그 분에게 있었던 사상적 변곡점의 변화를 익히 아는지라
거부감이 있긴 했지만 언젠가는 읽어 볼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4월 달은 제게도 엄청 힘든 시기였는데
하이파이브님도 그 전부터 마찬가지였음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 집에서 구역예배가 있었는데
저는 제 구역 식구들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분들께 도랑가의 머위를 따다 머위 된장 무침을 해서 저녁밥을 함께 먹었는데
사골국과 함께 맛있게 드셔주어 고마웠습니다.
장로님의 그 틀에 박힌 기도에 너무 기분이 상해
제가 한마디 드릴 수밖에 없었는데
그것은 이러합니다.
"장로님,
믿음 너머의 소망과 사랑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식사 자리는 제게 사랑이 없었으면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너무나 자기가 만들어낸 틀에 박힌 믿음 속에 사는 분인지라
그 이상을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저의 예쁜 반응이었을 뿐입니다.
우등생인척하고 사는 열등생들도 많습니다.
당진 군수가 그러했고,
대통령 이명박과 검찰의 일부가 또한 그러한 사람들의 표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라고 여기는 사람들 가운데는 그러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지난 4월은 제게도 잔인했지만
대한민국에게도 잔인했던 달이었습니다.
소시민인 하이파이브님은 따스한 양심과 의식적 양식을 갖추고 사는 분입니다.
따님 얘기는 제가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겠습니다.
수 주가 지났습니다.
그때문에 제가 SOS를 쳤던 곳에서 얼마간의 돈이 들어오긴 했는데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일을 해줘야 하는데 그리 못했으니 그나마 고맙기도 합니다.
오늘 큰 누이가 수동에 들어오면서 책 한 권을 사들고 왔습니다.
제가 존경했던 이어령님의 '지성에서 영성으로'라는 책이었는데
그 분에게 있었던 사상적 변곡점의 변화를 익히 아는지라
거부감이 있긴 했지만 언젠가는 읽어 볼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4월 달은 제게도 엄청 힘든 시기였는데
하이파이브님도 그 전부터 마찬가지였음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 집에서 구역예배가 있었는데
저는 제 구역 식구들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분들께 도랑가의 머위를 따다 머위 된장 무침을 해서 저녁밥을 함께 먹었는데
사골국과 함께 맛있게 드셔주어 고마웠습니다.
장로님의 그 틀에 박힌 기도에 너무 기분이 상해
제가 한마디 드릴 수밖에 없었는데
그것은 이러합니다.
"장로님,
믿음 너머의 소망과 사랑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식사 자리는 제게 사랑이 없었으면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너무나 자기가 만들어낸 틀에 박힌 믿음 속에 사는 분인지라
그 이상을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저의 예쁜 반응이었을 뿐입니다.
우등생인척하고 사는 열등생들도 많습니다.
당진 군수가 그러했고,
대통령 이명박과 검찰의 일부가 또한 그러한 사람들의 표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라고 여기는 사람들 가운데는 그러한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지난 4월은 제게도 잔인했지만
대한민국에게도 잔인했던 달이었습니다.
소시민인 하이파이브님은 따스한 양심과 의식적 양식을 갖추고 사는 분입니다.
따님 얘기는 제가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겠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는 것을 실감하는 나이가 되는 것을 자각하면서 그 동안 살아온 인생 여정을 뒤돌아 보게 된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은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온 것인가? 자문하면서 자성도 하고 반성도 해보는 시기에 나의 딸 문영이가 책 한권을 빌려 왔다.
주식투자에 관한 책(워렌버핏의 투자 노하우).
나의 인생에서 가장 엑티비티하고 파워풀했던 젊은 시기에 무얼했는지 조차 희미해진 시점에 돈을 버는 비결을 알려 준다는 책을 읽으려고 한다.
지나간 나의 과거의 잘못들을 성찰하기도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