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채 - 내 마음 네 마음

글수 114
구름따라 지어지는 제 마음을 봅니다.
때로는 그늘져 보이는 뭉게구름처럼,
간혹 형상없는 맑은 하늘의 빈 구름처럼......^^*
제 마음은 늘 그렇게 형상따라 오락가락합니다.
하지만 그 형상에 그리 집착하지도 않고
그 의미를 고집하지도 않으니
법륜 스님이 얘기하신 '분별심'은 제 정서의 만듦과 가둠에만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하면서도 공허하기는 같습니다.
솔직히, 참 외롭습니다.
그런데 제가 선택한 외로움을 천착해 들어가니
저로 인한 외로움만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의 소외감을 깨트리기 위해 시작한 부분도 있었는데
저만 그러한 감정을 갖기에는 정말 버겁습니다.^^*
각기 사는 삶과 정서 그리고 감정이 달라서 그런가 봅니다.
저 역시 그러함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서로가 감추고 사는 소외감과 속내가 사실은 아름다운 것들인데
왜 감추고 사는지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자기 삶을 내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속빈 강정같은 미디어 이미지와 감성에 천착하는 세태가 싫습니다.
작은 지역 사회에서 조차도
자기 마음에 그려진 구름따라
해서는 안될 선택을 만들어 가는 먹구름을 봅니다.
그네들이 밥 한 그릇에 지운 저 먹구름을 지우려면
얼마나 많은 희생과 나날들이 필요할까......
저는 생각합니다.
2009.09.11 22:54:49
밤 늦은 시각에 수동 하나로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솔직히 얘기하자면, 마트가 제 목적지는 아니었습니다.
하긴 소주 한 잔이 생각나 결행한 일이니 결국에는 들르긴 해야 했겠지만서도.
전어가 불현듯 먹고 싶어 그리 했었는데
오다가다 언뜻 본듯 싶은 새로 생긴 횟집을 찾지 못해 마트에서 장만 보고 왔습니다.
내일은 희주가 집에서 쉬는지라 감자탕을 해주려고 합니다.
돼지등뼈 한 무더기가 만원 정도라 주저없이 샀는데,
집에 오자마자 커다란 찜통에 담가 핏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소통'이라는 화두에 상당히 천착하는 사람의 하나일 수도 있겠는데
자신과 제대로 소통한다는 것과, 타인과 소통한다는 것과의 의미 차이를 실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마음이 만들어 내려는 형상이나 어긋남에 대해서
저는 나름대로 분별심(양심)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마음이 참 여렸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천성에,
자신의 의지와 기질이 더해지다 보니
저마다의 실존 환경이 만들어지나 봅니다.
저 역시 그러합니다.
저는 깊은바다님을 보노라면
머물러 속박되는 환경이 아니라 그것을 스스로 만들어 내려는 의지를 엿볼 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누군가에 의해 의도된 환경에 따라 스스로를 변화시키지만
몇몇 극소수는 바람직한 환경을 만들어 내는데 자신의 삶을 모아갑니다.
그 같은 의식의 에너지가 너저분한 에너지를 진실인양 가당찮게 퍼트리고 사는 에너지를
잠식시키는 에너지로 살 길 바랍니다.
사실 솔직히 얘기하자면, 마트가 제 목적지는 아니었습니다.
하긴 소주 한 잔이 생각나 결행한 일이니 결국에는 들르긴 해야 했겠지만서도.
전어가 불현듯 먹고 싶어 그리 했었는데
오다가다 언뜻 본듯 싶은 새로 생긴 횟집을 찾지 못해 마트에서 장만 보고 왔습니다.
내일은 희주가 집에서 쉬는지라 감자탕을 해주려고 합니다.
돼지등뼈 한 무더기가 만원 정도라 주저없이 샀는데,
집에 오자마자 커다란 찜통에 담가 핏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소통'이라는 화두에 상당히 천착하는 사람의 하나일 수도 있겠는데
자신과 제대로 소통한다는 것과, 타인과 소통한다는 것과의 의미 차이를 실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마음이 만들어 내려는 형상이나 어긋남에 대해서
저는 나름대로 분별심(양심)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마음이 참 여렸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천성에,
자신의 의지와 기질이 더해지다 보니
저마다의 실존 환경이 만들어지나 봅니다.
저 역시 그러합니다.
저는 깊은바다님을 보노라면
머물러 속박되는 환경이 아니라 그것을 스스로 만들어 내려는 의지를 엿볼 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누군가에 의해 의도된 환경에 따라 스스로를 변화시키지만
몇몇 극소수는 바람직한 환경을 만들어 내는데 자신의 삶을 모아갑니다.
그 같은 의식의 에너지가 너저분한 에너지를 진실인양 가당찮게 퍼트리고 사는 에너지를
잠식시키는 에너지로 살 길 바랍니다.

우드포유님은 나름 행복한 사람입니다.
온통의 안테나를 밖을 향해 세워두고 자기 밖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흔들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이 시대에 보기드문
행복한 사람이지요.
자기 밖의 세계와 움직임대로 영향 받는 사람들은
그 밖의 세계와 온전히 교감하지도 못합니다.
그저 선을 그어놓고 피상적인 소통만 하는 그들은
우드포유님의 외로움보다 더 무거운 외로움을 짊어지고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각자 생긴대로 각자의 외로움을 감당하면서 사는 것은 아닐까합니다.
실존에 필수적인 외로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