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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치용: 막걸리는,
가장 쉽고 편하고ᆢ 대중적이지만,
세상을 넓게 관조하는 대인의 풍모를
그리고 싶었다!ᆢ

친구처럼 자연을 품고사는,ᆢㅎ

WOOD4u: 난 막걸리를 그렇게 마셨어도 그런 의미를 가져본적이 없었어. 
하여튼 내게 의미를 갖게 해주어 고맙다. 

서울 장수 막걸리 맛이 예전 같지 않아 올봄이 시작된 즈음 부터는 지평 생막걸리로 바꿔 마시고 있습니다.
그래도 간혹 농협 하나로 마트로 나가기 쉽지 않은 날에는 근처 마트에서 그 막걸리를 사다 마시기도 합니다.
제조 날짜를 꼭 확인하고 삽니다.

친구, 치용이가 보낸 시:


반 지족락(反 知足樂)

뜬구름
부귀영화,
어느 누가
거절하며,

분수를
따라가서
인생살이
편안하면,

누군들,
혜심(慧諶)의  마음,
따르지를
못할까!



근심이
사라지면
술 생각이
없다 하고,

마음이
편안하면
세상이  다,
집인 것을

집 밖에
매일 술 타령,
무슨 근심
많은가?

2019.5.16.(목)

혜심; 고려후기의 승려. 
호는 무의자.
시호는 진각국사.


WOOD4u; 난 이곳 공기가 깨끗해서인지 담배를 피우면서도 남들처럼 걱정해가며 피우지도 않았고, 
내 근심을 아는 이는 나 자신 밖에 없어, 그나마 자신을 조금이라도 달랠 요량으로 위로주를 마셨을 뿐이라네. 
나는 내가 아는 만족대로 살 것임.

추신: 글로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제가 행복하다, 라는 느낌을 진짜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맙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