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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고향 서울 집을 떠나올 때 가져온 작은 장독 몇 개를 요즘 내내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술항아리로 보입니다.
서울집에는 장독대가 있었습니다. 
커다란 항아리는 그냥 버리고 어머니가 쉬 손을 놓지 못했던 작은 항아리 몇 개는 
어머니 마음을 생각해서 이삿짐에 실었던 것 같습니다.
햅쌀로 막걸리 좀 담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비싼 이천 햅쌀을 5kg 주문했는데, 아주 조금씩 담가 몇 번은 실패할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그 항아리에 물을 담아 계량컵으로 재보니 8할을 담았을 때 정확히 10리터 용량의 항아리였습니다.
깨끗이 세척해 물을 가득 담고 이틀 정도 놓아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