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용하는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구닥다리 홈페이지의 타이틀 이미지를 바꾸려다, 
제 마음대로 수정이 안되어 순간 어느 버튼을 잘못 클릭하다 보니 초기화면의 셋팅된 메뉴들과 이미지가 잠시 다 사라졌었습니다.
카페24의 웹 호스팅 관리에서 DB 복구 메뉴를 사용하여 그 부분은 고칠 수 있었는데
크롬이나 MS Edge 브라우저에서는 홈피 프로그램의 어느 부분을 컨트롤 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겨
윈10 운영체제의 보조 프로그램 안에 들어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겨우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제때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게을리하거나 도외시하면 언젠가는 다양한 호환성 문제로 그 댓가를 치르게 됩니다.

중간 마당 참나무 가지를 며칠 전 제 요청으로 한전 버킷차(바가지 차)가 와서 쳐내었습니다.
그 전에는 제 스스로 윗마당의 목련 나무의 가지를 쳐내기도 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전선과 광케이블이 뒤엉켜 바람에 따라 크게 흔들리면 인입선으로 인해 제 집의 지붕 어느 부위가 위험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즘, 눈을 뜨는 새벽이면 텃밭에 내려가 잡풀들을 솎아내는 것이 일입니다.
이때 토마토 곁가지나 고추와 가지 그리고 파프리카 대의 불필요한 가지순도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뜯어 잘라냅니다.
제가 마당을 돌볼 때 애플푸들 목이는 밤새 들냥이가 남긴 흔적을 쫒다 그 흔적에 지 흔적을 남기느라 바쁜 것은 이해하지만,
진드기를 붙이고 집에 들어와서는 절대 안되기 때문에 잡풀에 대해 저는 예민해질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자장면과 짜장면이 똑같은 것이고
진드기나 찐드기가 제게는 똑같은 대상입니다.

바야흐로 6.13 지방선거가 목전에 있습니다.
어제 선거용 공보물을 받아 유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제가 투표할 기준은 당연히 우리 아이들의 미래입니다.
자장면이라는 단어와 짜장면이라는 단어를 갖고 저는 싸우지 않습니다.(둘 다 표준어가 맞습니다.)
찐드기(진드기가 표준어 입니다.)를 짜장면으로 주장하는 못된 이상한 사람들을 텃밭의 잡풀처럼 저는 무시하며 배제할 겁니다.

하여튼 텃밭 작물과 같은 우리 아이들을 가꾸고 돌보는 일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라는 단어를 참 조심스럽게 저는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우리'라는 영역에 제 의식이 쉬 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