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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10이 설치된 레노버 아이디어 패드 320-15 카비 클래식 노트북을 어제 저녁에 택배로 받아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고
제게 필요한 프로그램 몇 개를 깔았습니다. 
제게 익숙했던 32비트 구버전 포토샵은 이 노트북과 맞지 않아 포기하고 paint.net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보니 좀 낮설긴 하지만 이내 익숙해질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Pixlr이라는 온라인 포토 에디터도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기존 포토샵 사용자에게는 적응이 좀 더 빠를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은 둘 다 사용하면서 그 기능을 익히는 중입니다.

따로 주문한 멀티 부스트가 도착하여, 고장난 노트북에서 떼어낸 240GB SSD 저장장치를 새 노트북의 빈 공간인 ODD 포트에 장착하고,
PC2 6400S 2GB 메모리 2개는 옥션 중고장터에 내놓았습니다.

만 9년과 만 10년을 넘긴 노트북 2대가 동시에 운명을 하였을 때 좀 황당하기도 했지만
그나마 자신의 몸값을 했던 노트북이라 그리 오래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0일 가까이 노트북 없이 살았습니다.
꽤 괜찮은 가성비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키보드로 노트북을 대신하여 사용해 보았지만
저는 노트북이 편합니다.

지난 20일 동안 기록하지 못한 일들을 이제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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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족모임은 큰누이 없이 수동에서 한차례 있었고, 며칠 후 짬을 내어 고흥에서 올라온 큰누이를 보려 
구리 여동생 집에서 다시 모이게 되었습니다.
추석 연휴동안 쉴 틈이 없었던 희주는, 누이들이 해온 음식으로 출근길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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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단풍시기에 맞춰 용미리 추모의 집에서 부모님을 뵙고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와 범륜사를 다녀왔는데
절 식당에서 파는 묵밥과 비빔밥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밥의 가격은 4천 원입니다. 고맙게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단풍물은 그 산 어디에도 낌새조차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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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세웅이도 함께 갔었는데 중도에서 포기한 녀석입니다.
그 녀석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이상 할 얘기도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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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재료 준비.
밑반찬을 만들다 보니 비빔밥 재료라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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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기가 없어 오겹살을 잘게 썰어 넣고 만든 비빔밥용 비빔장.
아랫집 어른을 저녁식사에 초대해 비빔밥을 내드렸는데
팽이버섯 달걀국과 함께 아주 맛나게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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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온 물가자미 4kg
단풍이 들 무렵이면 생각나는 가자미 식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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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열흘 후 양념해서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랫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LA생갈비를 인삼과 함께 불판에 구워 색다르게 먹었습니다.
아랫집에서 밥먹자고 부르면 그냥 달려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