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작은 텃밭.jpg

 

집을 지을 때 어머니가 당신 방의 창밖으로 쉬 내다볼 수 있는 곳에 만든 작은 텃밭.

케일은 무당벌레와 이름 모를 애벌레가 거의 다 잡수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물을 주어 몇 잎이라도 건질 생각을 하며 돌봅니다.

상추와 치커리는 아주 잘 자라고 있는데

요즘은 제가 만든 쌈장과 함께 아침과 저녁상에 꼭 그네들이 함께 오릅니다. 

 

고추 텃밭.jpg

 

100여 년만의 가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틀에 한번씩 텃밭에 물을 주는데 한번에 다 주지는 못하고

오늘은 고추를 심은 텃밭, 내일은 토마토를 심은 텃밭......하는 식으로 물을 줍니다.

상추와 치커리 그리고 케일을 심은 곳은 거의 매일, 아침이나 저녁때 물을 주고 있습니다.

 

가뭄에 반이 고사한 고구마 줄기.jpg

 

가뭄때문인지 제가 알지 못하는 어떤 원인이 있어서인지

고구마는 그새 반이 고사하고 반이 살아남았습니다.

새 줄기가 좀 더 크면 그 줄기를 잘라 빈자리에 심을 생각입니다.

그 결과물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서도.

 

토마토.jpg

 

토마토는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우기가 닥치기 전에 성장시킬 요량으로 열매는 한 가지에 5개 이하로 맺히게 여분의 꽃은 따주었습니다.

 

지난 4월초에 꺽꽂이를 한 제라늄.jpg

 

지난 4월초에 실내에서 키우는 3종류의 제라늄 푸른 줄기를 꺽어다 화분에 옮겨 심고는

쌀뜨물을 주어가며 열심히 키워냈습니다.

역시 젊음이 좋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화분의 꽃들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