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통에 쌀을 넣어 밥을 하면 밥이 된다.

또 하나의 밥통에 쌀을 넣어 밥을 하면 전에 했던 밥통에 했던 것처럼 밥이 된다.
어떤 밥통에 밥을 하건 쌀을 넣어 밥을 하면 밥이 된다.

그런데 어떤 밥통은 쌀을 넣어 밥을 했는데 밥이 없단다.
그러다가 다시 뚜껑을 열어 보았더니 밥이 조금(표현을 빌자면 아주 쬐끔) 나왔다고 우겼다고 한다.

도대체 이게 뭔 소린지 이해가 안가는 논쟁이 한창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논쟁이 천안함 합조단의 조사결과에서 나왔다고 한다.

인공위성 나로호를 쏘아 올려 공중분해시키는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대한민국이 그 깟 폭발물의 과학적 분석도 설득력있게 나오지 않았는지 이해 못하는 것은
밥통에서 나온 밥을 가지고 어떤 밥통에서 나온 밥인지 모르는 것과 쌀을 넣은 밥통에서 밥이  안나오거나 나중에 쬐끔 나왔다고 하는 것이나
이해 안되는 것은 매 한가지이다.

국가는 전체 국민의 대표성과 훌륭한 품격을 갖추어야 하는 집합적 인격체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 대통령은 누구지?